Diving into the living

공학 3조

본 건물은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기존의 학동사거리 인근 부지에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집약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 최근 들어 도산공원에 부여된 관광 및 여가생활 공간의 이미지를 발판 삼아 주변 상권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지 인근의 유동 인구 또한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동 일대가 기존에 가지던 업무지구의 성격 또한 위례신사선의 개통으로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학동사거리 대로 변에 더욱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으면서도 잠재적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건물의 전체적인 배치는 부지의 형태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관 또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설계가 진행되었다. 이는 기존에 존재하던 타 건물과의 시각적인 상호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여 새로 들어설 건물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위화감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건물의 남측 파사드는 태양광 패널을 메인으로 하여 구성함으로써 부지 남측의 대로를 통해 들어오는 일조를 에너지로 변화하여 최대한 활용하게끔 하였다. 이는 도심에서 외마감재로서 태양광패널을 적극 활용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에너지적 측면에서 앞으로의 미래건축이 추구해야 할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